캄보디아의 아침 - 바이삿쭈루와 연유커피 by storyband

모처럼 일찍 눈이 떠졌다. 

눈 떠 보니 5시, 모처럼 일찍 준비를 마치고 회사로 걸어가려는데....
나의 친구 모토기사들이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 반갑게 달려오는 그들을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모토를 타고 회사에 오니 7시 반....아직도 출근시간이 30분이나 남은거다.

회사 앞 포장마차에서 캄보디아식 아침식사인 바이 삿 쭈루를 먹기로 결정!!!
참고로 우리회사 앞 이 포장마차는 이 근방에서 바이삿쭈루가 가장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약간 짭쪼롬한 데리야끼 소스같은 맛의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운뒤 총총썰어 밥위에 얹고.
여기에 계란후라이나 삶은계란, 그리고 피클을 함께 곁들인 캄보디아 전통의 아침식사, 바이삿쭈루.

바이는 캄보디아어로 밥, 삿은 고기, 쭈루는 돼지니깐 우리말로 하면 돼지고기밥?

오늘은 특별히 계란까지 추가한 가격이 3000리엘
1000리엘이 약 25센트, 3000리엘이라 봤자 75센트니깐 우리돈으로 천원정도?

한국이었음 삼각김밥하나 살수 있는 돈에 매우 푸짐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는것은 캄보디아의 또다른 장점.

여기에 연유를 넣은 캄보디아식 아이스커피까지 함께 들고! 2층 회사 테라스에서 아침을 먹었다.


언제쯤 또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캄보디아에 와서 맞은 가장 상쾌한 아침!
그리고 최고의 바이삿쭈루였다. ^-^

ps.  점심은 굶어야지 :(

덧글

  • 난후 2010/06/30 22:28 # 삭제 답글

    캄보디아어 공부도 되네요. 9-6나 9-5가 아닌 8-?까지의 회사생활이 보편적인가요? 일반회사나 학교, 관공서등.
    아침을 든든히 먹으면 점심과 저녁까지 과식을 안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끼니를 거르면 과식으로 이어지구요.
    더운나라에서 밥심으로 살아야죠.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 storyband 2010/06/30 23:18 #

    여긴 8-5 구요, 점심시간은 12시부터 2시까지, 두시간이랍니다. ^-^ 안그래도 점심거르고 오늘 저녁은 두공기;; 먹었어요. 꾸준히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큰힘이 되어요 ^-^
  • 난후 2010/07/01 00:19 # 삭제 답글

    단순히 한 번 앙코르왓을 여행한것과 실제로 캄에서 생활하는 모습의 차이는 크다라는 것을 보면서 깨우치고 있습니다.
    제가 좋은 정보를 얻어서 감사드리지요. 저 위에 동그랗고 까만 도마역시 신기하네요^^;
  • 강대구리 2010/07/02 07:44 # 삭제 답글

    왠지 모처럼 맥모닝을 먹는 기분이랄까~ㅋ
  • storyband 2010/07/02 13:45 #

    그렇다고 볼수 있지.ㅋ 가까이 있지만 언제 또 다시 먹을 수 있을진 아무도 모름.ㅋ
댓글 입력 영역